콘진원, 2026 글로벌 OTT 연계형 제작지원…협력 다변화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4월 06일, 오전 10:50

[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6 글로벌 OTT 플랫폼 연계형 제작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올해는 △뷰(Viu)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드라마박스(DramaBox) 3개사와 협력해 총 68억 규모로 7편 내외의 작품을 선정하고, 기획부터 유통까지 연계되는 전방위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플랫폼 확대 및 숏폼 신설

이번 사업은 전년 대비 협력 플랫폼과 지원 범위가 모두 확대됐다. 기존 2개 플랫폼 중심에서 3개 플랫폼 협력 구조로 확대되고, 드라마와 비드라마 중심이었던 지원 분야에 쇼트 폼(숏폼) 장르가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이 작품 선정 단계부터 참여해 공동 투자와 방영까지 함께 추진하는 구조를 바탕으로, 지원 편수와 예산도 확대되었다.

특히 라쿠텐 비키와 드라마박스가 신규 참여하면서 플랫폼별 특성에 따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뷰’는 동남아시아 권역을 중심으로 한 대표 OTT 플랫폼으로, 지역 기반 유통을 중심으로 참여한다. 지난해 뷰가 지원한 작품 중 예능 ‘바이트 미 스위트’는 배우 윤시윤이 합류하여 K디저트를 완성해가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7일에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에도 총 25억 원 규모로 드라마 1편, 비드라마 1편 등 총 2편 내외의 작품 선정에 참여한다.

전 세계 200여 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쿠텐 비키’는 해외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드라마 유통망을 기반으로, 장편 드라마 분야 중심의 제작과 유통을 맡는다. 과제당 최대 20억 원 규모로 2편 내외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드라마박스’는 급성장하는 쇼트 폼 콘텐츠 시장 기반 플랫폼으로, 쇼트 폼 장르 중심의 제작 지원을 담당한다. 총 3편 내외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1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IP 공동 보유 기반 수익 창출 구조 마련

콘진원은 국내 제작사의 창의적인 콘텐츠 기획과 제작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OTT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제작사는 플랫폼과 지식재산(IP)을 공동으로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콘텐츠의 중장기 수익 창출 기반이 마련되며, 완성된 작품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해외 시장에 공개된다. 강력한 해외 유통망을 바탕으로 국내 콘텐츠의 해외 확산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본 사업 참여 신청은 라쿠텐 비키와 뷰의 경우 오는 16일 14시까지, 드라마박스는 20일 11시까지 e나라도움을 통해 가능하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우영 콘진원 방송영상본부장은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K콘텐츠의 해외 확산을 가속화하고, 제작사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통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