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이게 정말 나일까?' 5월 성수아트홀서 초연… 전국 투어로 관객과 만난다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4월 06일, 오후 03:1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이게 정말 나일까?’가 오는 5월 1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초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8일과 19일, 26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진행되며, 평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세 차례 공연으로 구성된다. 예매는 네이버, 티켓링크, 놀티켓에서 가능하다.

‘이게 정말 나일까?’는 요시타케 신스케의 베스트셀러 동화책을 뮤지컬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관객과 함께 ‘나’라는 존재에 대해 탐구하는 새로운 컨셉을 담고 있다. 작품은 현재 공연 중인 수학 애니메이션 ‘넘버블록스’와 ‘100층짜리 집’ 뮤지컬의 대본 작가 박수경과 협력하여 제작되었다. 박수경 작가는 가족뮤지컬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감정표현’, ‘개구쟁이 특공대: 마녀저택’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관객에게 친숙한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원작자인 요시타케 신스케는 ‘이게 정말 사과일까?’, ‘이유가 있어요’, ‘이게 정말 천국일까?’, ‘심심해 심심해’ 등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동화책 작가다.

뮤지컬의 줄거리는 숙제, 심부름, 방 청소 등 하기 싫은 일들에 지친 주인공 지후가 모아둔 용돈을 털어 도우미 로봇을 사면서 시작된다. 집으로 가는 길에 로봇이 ‘나’에 대해 자세히 알려달라고 요청하자, 지후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흔적을 남기는 존재임을 설명한다. 아직 만들어지는 중인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며, 과연 지후가 로봇에게 ‘나’에 대해 잘 설명할 수 있을지, 로봇이 지후의 가짜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을지 관객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연은 서울을 시작으로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인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대구에서 이어지며, 대전과 과천 등 전국 투어가 하반기에 추가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뮤지컬은 가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와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 어린이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 관계자는 “요시타케 신스케의 독창적인 상상력과 박수경 작가의 섬세한 대본이 만나 새로운 가족뮤지컬의 지평을 열 것”이라며 “전국 투어를 통해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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