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 "32년 세계 무대 경험으로 韓 문화예술에 기여"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4월 06일, 오후 10:09

장한나(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지난 32년간 전 세계 공연계에서 쌓아온 경험을 한국 문화예술에 더 깊고 넓게 기여하는 일에 보태고자 합니다." 세계적인 첼리스트이자 지휘자인 장한나(43)가 6일 예술의전당 사장으로 임명된 가운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장한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1992년 7월, 아홉 살 나이에 처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섰다"며 "제게 그곳은 고국의 팬 여러분과 수십 년간 음악의 기쁨을 나눠 온 매우 소중한 무대"라고 회상했다. 이어 "이제 그 예술의전당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일곱 개의 공연장과 세 개의 미술관·박물관을 품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기관을 이끌게 됐다"며 "제게는 결코 가볍지 않은 책임"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장한나는 "예술의전당이 더 많은 분들께 더 가까이 열려 있는, 이 시대를 품는 문화예술의 중심이 되도록 제게 주어진 역할을 성실하고 충실하게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한나 지휘자는 1988년 예술의전당 개관 이후 처음으로 음악인 출신 여성 사장이자 역대 최연소 사장이 된다. 현재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이르면 오는 24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3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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