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서는 지난해 개발한 ‘말랑통통 한글 요정’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다. ‘3초 토끼’ ‘다람쥐 할머니의 시간’의 저자인 서영 작가가 감수를 맡았다.
독자들은 이야기 속 여정을 따라가며 놀이하듯 한글의 형태와 원리를 익힐 수 있다. 자모의 상형, 가획, 이체 원리와 천지인 사상 등 한글 창제 원리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예를 들어 ‘미음(ㅁ)’ 글자는 꽃게의 눈과 다리에 부착된 입체 종이(플랩)를 조작해 ‘비읍(ㅂ)’, ‘피읖(ㅍ)’ 모양으로 바꿔보며 가획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훈민정음 자음 체계와 연결되는 오행(목·화·토·금·수), 오색(청·적·황·백·흑), 오방(동·서·남·북·중앙), 계절(봄·여름·늦여름·가을·겨울) 개념도 이야기 속 탐험 과정에 녹여냈다.
해당 도서는 국립도서관 7곳과 지자체가 운영하는 어린이 특화 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호선 국립한글박물관 연구교육과 과장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지적 호기심이 한글을 통해 더욱 확장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한글을 사랑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미래세대 양성을 위해 한글문화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