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타인과 일을 한다는 것’은 직장인들이 함께 일해야만 하는 숙명을 받아들이는 방식을 조언한다. 저자는 먼저 아무리 노력해도 서로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라고 한다. ‘이해하고 공감하자’는 이상론을 단호히 걷어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골짜기 사이에 다리를 놓아가는 과정이 바로 ‘대화의 실천’이라는 가르침을 전한다. 대화를 위해선 준비, 관찰, 해석, 개입 등 4단계 프로세스가 필요하다며 직장 내에서 벌어지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예컨대 △사업부와 신사업부 △영업과 법무 △사업과 정보보안 등 서로의 역할이 다른 곳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보여준 뒤, 4단계 프로세스를 적용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식이다.
저자는 “아무리 경직된 조직이라도 대화의 가능성을 깨닫는 순간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수 있다”면서 “함께 일하기를 포기할 수 없는 한, 다시 대화로 나아가는 것만이 조직을 움직이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