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책꽂이]커뮤니티 빌더들 외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4월 08일, 오전 05:15

△커뮤니티 빌더들(백영선|272쪽|현익출판)

국내 대표적인 커뮤니티 전문가의 실전 커뮤니티 가이드북이다. 저자는 커뮤니티가 관계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비즈니스 전략이라고 강조한다. LG전자의 라이프집, 김미경 대표의 MKYU, 트레바리 북클럽 등에서 커뮤니티를 기획하고 운영해 온 저자가 왜 지금 커뮤니티에 주목해야 하는지, 커뮤니티란 무엇인지, 어떻게 커뮤니티를 만들고 운영해야 하는지 안내한다.

△슈퍼 유튜버(윤성원|290쪽|더스퀘어)

유튜브는 단순한 영상 플랫폼이 아니라 ‘글로벌 비즈니스 인프라’다. 책은 세계 1위 채널인 ‘미스터 비스트’부터 3억 명의 시청자를 가진 키즈 유튜버 ‘나스티야’까지 세계 최정상 유튜버 12인의 성공 요인을 분석했다. 저자는 유튜브가 단순히 영상을 올리는 공간이 아니라 철저하게 설계된 데이터와 심리학이 작동하는 전장이라며 조회수 발생 원리와 데이터 분석, 대중성을 잡는 기획력 등을 살펴본다.

△난생처음 러닝(심석용|280쪽|티라미수더북)

책은 러닝에 대한 지침서가 아니다. 11년 차 러너인 저자는 러닝을 통해 ‘삶을 대하는 태도’를 말한다. 달리기를 하며 마주한 고통과 인내, 그 끝에 찾아오는 평온함을 담담한 글로 전하며 독자들에게 러닝의 본질을 말한다. 저자는 “행복은 거대한 성취가 아니라 오늘도 기어코 해냈다는 안도감이 쌓여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각자의 트랙에서 숨 가쁘게 뛰는 이들을 응원한다.

△내 집에서 나이 들 수 있을까(박한슬|208쪽|더퀘스트)

한국의 노년 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2배가 넘고, 노후 자산의 80%가 부동산에 묶여 있다. 저자는 제도ㆍ주거ㆍ의료 등 다차원적인 ‘노후 대비’가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책은 노후 관련 제도와 전략을 총망라할 뿐만 아니라 개인별 대비 전략도 담는다. 공적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다층연금체계’ 설계법, 부동산을 활용해 현금흐름을 확보하는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아이의 천재성은 어떻게 사라지는가(토드 로즈|300쪽|포레스트북스)

어릴 적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판정을 받고 고등학교를 중퇴했지만, 지금은 하버드대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가 자신의 과거를 뇌과학과 심리학으로 분석해 자녀 교육서로 풀어냈다. 아이를 교정하려는 노력보다 아이가 가진 고유함을 들여다보라고 조언하는 저자는 학교라는 환경이 어떤 아이에게 지옥이 되는지, 우리는 왜 아이의 차이를 ‘장애’로 규정해서 안 되는지 등을 설명한다.

△어린 임금의 눈물(이규희|212쪽|파랑새)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으로 단종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강원도 영월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작가가 단종을 주제로 쓴 장편 역사동화가 나왔다. 단종이 스스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권력투쟁의 역사 속에서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고군분투하는 인간 단종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청령포, 관풍헌 등 단종의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영월의 풍경을 담아낸 수묵화도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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