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깃 맞춤·고품질’ 통했다…세정 웰메이드, 매출 성장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4월 08일, 오전 09:05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세정그룹의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가 지난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고객 니즈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고품질 제품 경쟁력으로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웰메이드 브루노파피 2026 봄 컬렉션 남궁민 화보. (사진=세정)
8일 세정에 따르면 지난해 웰메이드의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특히 아우터류 판매 호조에 힘입어 겨울 시즌 매출이 10% 늘었다. 대표 브랜드 인디안, 브루노바피, 데일리스트를 중심으로 브랜드별 타깃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을 기획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는 보고 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남성복 브랜드 ‘인디안’은 스테디셀러를 기반으로 기능성과 트렌드를 결합한 ‘헤비 아우터’ 라인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양털 에리 사파리와 코트 등 고기능성 아우터 매출은 전년 대비 47% 신장했고, 스웨이드 점퍼와 크리즈 재킷 등 트렌디한 소재감을 살린 제품도 인기를 끌었다.

이탈리안 감성의 클래식 남성복 ‘브루노바피’는 TPO(시간·장소·상황) 맞춤 전략으로 세레모니룩부터 비즈니스, 일상까지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공략했다. 고품질·합리적 가격의 ‘사계절 정장’은 웨딩·면접 시즌 수요를 흡수하며 전년 대비 매출이 120% 증가했다. 봄·가을 웨딩 성수기에는 매출이 135% 급증하며 예복 수요를 끌어왔다.

또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 ‘B’의 크리즈 셋업, 트러커 재킷, 핸드메이드 재킷과 코트 등도 판매 호조를 보이며 고객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와 함께 최근 2년간 이어진 울 제품군의 인기를 참고해, 올해는 우수한 소재 중심의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데일리스트 26 봄 컬렉션 화보. (사진=세정)
여성복 ‘데일리스트’는 신규 라인 론칭, 단독 매장 확대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그 결과 침체된 국내 여성복 시장에서 이례적인 성장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세정그룹 웰메이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브랜드별 타깃에 최적화된 고품질 제품을 제안해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도 뛰어난 제품력과 탄탄한 온·오프라인 유통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옷집’으로서의 신뢰와 명성을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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