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투아렉...역사의 뒤안길로 향하는 내연기관 '파이널 에디션' 구매자 인도

생활/문화

OSEN,

2026년 4월 08일, 오후 05:19

[OSEN=강희수 기자] 내연기관 투아렉이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난다. 폭스바겐 그룹의 전동화 전략에 따라 내연기관 엔진을 장착한 모델은 이제 더 이상 양산이 되지 않는다. 

폭스바겐코리아가 투아렉 24년의 여정을 간직한 '파이널 에디션'의 차량 인도를 시작했다. 이 에디션은 차량 곳곳에 ‘FINAL EDITION’에라는 레터링을 달고 나온다. 

폭스바겐 플래그십 SUV 투아렉의 마지막 여정을 기념하는 이 차의 공식 명칭은 ‘투아렉 파이널 에디션(Touareg FINAL EDITION)’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8일 "지난 24년간 3세대에 걸쳐 전 세계 누적 120만 대 이상 판매되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이 마지막 고객 인도를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아렉의 이름이 폭스바겐 그룹에서 다시 사용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최근 폭스바겐은 전기차 라인업에도 기존의 차명을 사용하는 방침을 정했다. 장차 'ID 투아렉'처럼 전기차의 이름으로 돌아올 수는 있지만 '내연기관 투아렉'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투아렉은 2002년 글로벌 시장에 처음 출시된 폭스바겐 브랜드 최초의 SUV다. 대형 여객기 보잉 747 대형 여객기 견인, 세계적인 오프로드 레이스 다카르 랠리 3회 연속 우승, 자율주행 챌린지 우승 등의 명성이 이 차와 함께 역사의 한 장을 장식한다. 

4월 8일부터 국내 순차적으로 인도되는 투아렉 파이널 에디션은 지난 24년간 투아렉이 쌓아온 헤리티지를 기념하는 전용 레터링이 차량 곳곳에 적용됐다.

차량의 외관 윈도우 프레임에서 레이저로 각인된 ‘FINAL EDITION’ 레터링을 볼 수 있다. 실내에는 동일한 레터링이 음각된 가죽 기어 레버를 비롯해 일루미네이티드 도어 스커프 및 일루미네이티드 인테리어 데코에도 동일한 레터링을 적용하여 파이널 에디션만의 특별함을 강조한다.

투아렉 파이널 에디션은 두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장착된 혁신적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 시스템이 적용되어 강력한 구동력과 효율성을 겸비한 EA897 evo3 V6 3.0 TDI 엔진을 탑재했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의 결합으로 최고출력 286마력(PS), 1,750~3,250rpm의 넓은 영역에서 61.2 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해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효율적이고 강력한 구동력을 제공한다. 공인 연비는 복합 10.8km/l(도심 9.6km/l, 고속 12.8km/l)이다.

폭스바겐의 기술력을 상징하는 투아렉의 첨단 사양들도 빠짐없이 적용된다. 특히 브랜드 최초로 탑재된 첨단 지능형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38,000개 이상의 인터랙티브 LED가 운전자에게 최적의 시야를 제공한다.

또한 전 트림에 에어 서스펜션과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뛰어난 주행 성능과 승차감, 주행 안정성을 구현했다. 차체 제어 시스템과 연동된 ‘루프 로드 센서’를 통해 다양한 노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투아렉 파이널 에디션에는 폭스바겐이 자랑하는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 드라이브’가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교차로 교통상황을 감지해 전방 사각의 위험을 경고하거나 긴급 제동해주는 ‘전방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를 비롯해 카메라 및 센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등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하여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하는 ‘트래블 어시스트’, 기본/전방/후방/측방 모든 영역에서 사고 위험에 대응해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Pre Crash 360º)’가 탑재됐다. 사이드 어시스트, 레인 어시스트,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에어리어 뷰 등 운전자의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도와주는 다양한 기능도 기본이다.

폭스바겐 투아렉 파이널 에디션은 프레스티지, R-Line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투아렉 파이널 에디션의 가격은 프레스티지 1억 642만 1,000원, R-Line 1억 1650만 6000원(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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