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하루 10분 리추얼의 기적'
'하루 10분 리추얼의 기적'은 번아웃과 무기력으로 공허해진 현대인들에게 성취를 위한 루틴이 아닌 나를 지키기 위한 '의미 있는 반복'의 힘을 제안한다. 역사 속 인물들의 사례와 실천 안내를 통해 하루 10분으로 인생의 단단한 구조를 설계하는 법을 담았다.
책은 더 많은 목표와 계획을 덧붙이는 방식이 왜 오래가지 못하는지부터 짚는다. 성과를 향한 반복은 쉽게 지치지만, 삶의 균형을 지키기 위한 반복은 오래 간다는 점을 앞세운다. 그래서 저자가 내세우는 핵심은 '루틴'이 아니라 '리추얼'(Ritual)이다.
[신간] '하루 10분 리추얼의 기적'
리추얼은 같은 행동을 되풀이하더라도 그 안에 의미를 입히는 방식이다. 결과를 내기 위한 효율보다 불안한 마음을 붙들고 하루의 리듬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도 그래서 변화의 최소 단위가 된다.
책의 구성은 독자가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불안과 번아웃의 구조를 먼저 설명하고, 감정을 점검하는 질문과 하루를 다시 짜는 방법을 단계적으로 안내한다. 아침의 준비, 감정 정리, 하루 마무리까지 무심히 지나치던 시간을 의식 있는 행동으로 바꾸는 법도 담았다.
[신간] '하루 10분 리추얼의 기적'
특히, 3장에서는 작가, 운동선수, 경영 구루, 정신적 리더, 과학자, 음악가, 화가, 영화인의 사례를 모아 보여준다. 유명인의 사례는 그대로 따라 하라는 뜻보다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찾으라는 쪽에 가깝다.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매일 오전에 원고지 20매를 쓰고, 오후에는 달렸다. 달라이 라마는 한시간의 새벽명상을 하루를 시작했다. 워런 버핏은 매일 아침 신문 5부를 읽고 맥도날드에 들러 아침식사를 한다. 마이클 조던은 경기 시작 전에 아무도 없는 코트에서 슛을 던지고 발동작을 점검했다.
[신간] '하루 10분 리추얼의 기적'
저자는 대학에서 초등교육을 전공하고 음악교육을 심화 전공했다. 2009년 임용 뒤 서울의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반복 위에서 자라는 삶을 배웠다고 말한다. 그러나 성과 중심의 루틴 속에서 정작 자신을 지키는 의식을 설계하지 못한 채 번아웃을 겪었고, 그 경험이 이 책의 출발점이 됐다.
△ '하루 10분 리추얼의 기적'/ 박지현 지음/ 프롬북스/ 1만8000원
[신간] '하루 10분 리추얼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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