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열린 전략적 업무협약(MOU)식에 참석한 얼윈 페르난데스 발라네 필리핀 관광부 한국 지사장(왼쪽 두 번째), 버나뎃 테레즈 페르난데스 주한 필리핀 대사(왼쪽 세 번째),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오른쪽 세 번째), 김원식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장(오른쪽 두 번째), 강혁신 세부퍼시픽항공 한국 지사장(오른쪽 첫 번째). (사진=롯데면세점)
버나뎃 테레즈 페르난데스 주한 필리핀 대사는 8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열린 필리핀 관광부·롯데면세점 업무협약(MOU) 체결식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페르난데스 대사는 ”최근 흥행하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월간 남친’이 세부에서 촬영됐다“라며 ”영화·드라마 산업이 한 나라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심을 일으키는 강력한 매개체인 만큼 더 많은 한국인이 필리핀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필리핀 관광부(DOT)와 롯데면세점은 한국인 여행객의 필리핀 방문을 늘리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공동 프로모션과 팝업 스토어 운영 등을 통해 필리핀 관광 수요를 끌어올리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인천에서 약 4시간 거리인 필리핀은 시차가 1시간에 불과해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동남아 휴양지로 꼽힌다. 세부퍼시픽은 인천~마닐라 노선을 하루 2회, 인천~세부 노선을 매일 운항 중이다. 올해 미슐랭 가이드가 필리핀을 공식 선정 지역에 포함하면서 미식 여행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역대급 규모 경품 프로모션이다. 오는 6월 30일까지 롯데면세점 전국 지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추첨으로 선정된 30명에게 필리핀 왕복 항공권 2매와 현지 호텔 2박 숙박권을 증정한다. 필리핀 최대 저비용항공사 세부퍼시픽이 인천발 항공권 60매를 협찬했고, 솔레어 리조트·콘래드 마닐라·샹그릴라 막탄·오카다 마닐라·더 마닐라 호텔 등 현지 20여 곳 호텔과 리조트가 숙박권 제공에 동참했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12층에 마련된 필리핀 관광부 팝업 스토어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버나뎃 테레즈 페르난데스 주한 필리핀 대사(오른쪽) (사진=이민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