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년 차…우수 실행계획 11개·기관 7개 증가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4월 10일, 오전 11:35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년)’ 2년 차인 2025년도 추진 실적을 점검한 결과 우수 기관이 전년보다 11개 증가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31개 기관(97개 과제)과 광역지방자치단체 17개 기관(411개 과제) 등 총 48개 기관(508개 과제)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정책 이행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 도서관 정책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력을 진단하기 위해 시행했다.

위원회는 각 기관이 제출한 추진 실적과 자체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정상 추진’, ‘미흡·개선 필요’ 단계로 평가했다.

‘제4차 종합계획’ 49개 실행계획 평가 결과 2025년에는 31개(2024년 20개)가 우수, 17개가 정상 추진, 1개가 미추진으로 평가받았다.

기관별로는 48개 기관 중 23개 기관이 우수(2024년 16개), 25개 기관이 ‘정상 추진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 결과와 관련 문체부는 10일 ’도서관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로 평가받은 기관 중 중앙행정기관 4개, 광역지자체 6개, 기초지자체 2개 기관 등 총 12개 기관의 13개 추진 과제에 대해 과제당 포상금 200만 원과 함께 시상했다.

중앙행정기관의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는 ’디지털 집현전‘을 구축·운영해 국가 지식정보 활용 기반을 강화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과학 학술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개방형 정보 열람(OA) 논문‘ 연계를 확대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인공지능(AI)·업무 처리 자동화(RPA) 등을 도입해 반복 업무를 효율화하고 업무 처리시간을 절감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대체 자료의 국제 공유와 협력을 확대해 장애인 정보 접근성을 높여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광역지자체의 경우 △서울특별시는 도서관·서점·출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독서생태계를 활성화했다. △부산광역시는 ’부산의 기억‘ 자료저장소(아카이브)를 구축해 지역 기록자원 보존·활용 기반을 강화했다. △대구광역시는 ’대구사랑서재‘를 조성해 지역자료 수집·보존 체계를 확대했다.

기초지자체의 경우에는 ’제4차 종합계획‘ 추진 이후 처음으로 포상 대상으로 선정했다. △서울특별시 노원구(노원중앙도서관)는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LIBanalysis) 기반 운영체계를 구축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경남 하동군은 토지문학제와 연계한 ’한일 북콘서트‘를 통해 지역문학을 기반으로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정체성을 확산했다.

위원회 정책 담당자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제4차 종합계획‘의 실천 전략을 견고히 하고 점검 결과를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과 개선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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