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영화산업에 655억 긴급지원… 관람 할인·제작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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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4월 11일, 오후 02:48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정부가 영화산업 지원을 위해 655억 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 투입한다.

서울시내 한 영화관에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가 걸려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최근 1600만 관객을 돌파했다.(사진=뉴시스)
영화진흥위원회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영화 관련 추가경정예산이 총 655억 9000만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민간 소비 진작과 영화산업 생태계 회복을 위한 예산으로, 관련 사업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이다.

먼저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를 위해 관람료 할인 지원 사업이 새롭게 편성됐다. 총 271억 원이 투입되며, 영화 티켓 1매당 6000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지원 물량은 약 450만 장 규모다.

한국영화 제작 지원 예산도 확대됐다. 독립·예술영화 제작 지원에 44억 9000만 원이 추가 배정됐고, 중예산 영화 제작 지원은 260억 원 증액됐다. 여기에 첨단 제작 환경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 신설되며 80억 원이 편성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영화산업 생태계 회복과 관람 활성화를 위해 관련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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