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울 중구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열린 '문화예술도시위원회' 출범식에서 정 후보(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방현석 위원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예술도시위원회)
정 후보는 “서울을 문화가 이끄는 경제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성동구청장 시절 ‘문화도시 성동’을 만들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문화를 누리는 도시로 서울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은 방현석 중앙대 교수는 “도시는 역사이자 문화의 공간”이라며 “광화문광장을 ‘받들어 총’ 광장화하려는 오세훈 시장의 문화내란을 저지하고, 자랑스러운 역사도시 서울을 살아있는 K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어서 세계적 규모의 문화민주주의 축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산하 5개 위원회의 활동 방향도 공개됐다. 문학출판독서문화위원회 정우영 위원장은 독서 중심 문화도시 구상을, 공연예술위원회 안태경 위원장은 거리 전체를 무대로 활용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시각예술위원회 김준기 위원장은 온라인 전시 프로젝트를, 문화일반위원회 김동범 위원장과 지역문화위원회 김어진겨레 위원장은 생활문화 확산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자문위원인 호사카 유지 교수는 “서울의 경쟁력이 이미 아시아 주요 도시를 앞서고 있다”며 “해외에서도 서울의 문화 역량을 배우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 김현주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권남희·김대흥 배우의 ‘4·14 문화예술 선언’ 낭독으로 마무리됐다. 선언문은 서울을 아시아 민주주의와 문화의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는 정 후보에 대한 지지의 뜻을 담았다.
허정숙 집행위원장은 “현재 300여명 규모의 위원회를 1000명까지 확대하고, 청년문화예술위원회 등 조직을 넓혀나갈 계획”이라며 “서울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