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서 대중음악 공연 열면 최대 3억원 지원…'우리 동네에도 이게 오네!'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4월 16일, 오전 10:00

문체부는 공연 규모에 따라 '초대형', '대형(단독)', '중형' 3개 부문으로 나눠 모두 20개 공연을 선정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수도권에 편중된 대중음악 공연의 지역 개최를 유도하고 지역 음악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중음악 공연 지역 개최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우리 동네에도 이게 오네!' 사업의 하나로 비수도권에서 열리는 단독 공연과 축제 등 총 20개 공연을 선정해 규모에 따라 최대 3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16일부터 30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에서 열리는 대중음악 공연이다. 단독 공연부터 축제까지 다양한 형태를 포함하지만, 다른 축제나 행사의 부대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공연은 대상에서 뺀다.

문체부는 공연 규모에 따라 '초대형', '대형(단독)', '중형' 3개 부문으로 나눠 모두 20개 공연을 선정한다. 초대형 부문은 총 객석 1만 석 이상 공연 1개를 뽑아 최대 3억 원을 지원한다.

대형 부문은 회차당 객석 3000석 이상 1만 석 미만의 단독 공연을 대상으로 한다. 모두 5개 공연을 선정해 최대 1억 4000만 원을 지원한다.

중형 부문은 회차당 객석 1000석 이상 3000석 미만 공연을 대상으로 14개 공연을 뽑는다. 지원금은 공연장과 장비 임차료, 홍보·마케팅비, 무대 제작비 등 운영비로 쓸 수 있다. 최소 10% 자부담 비율도 적용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역 음악인과의 상생도 평가에 반영한다. 콘진원이 지원하는 '지역 음악창작소'의 2025년 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음악인이 공연에 참여하면 선정 평가에서 가점을 준다.

신청은 30일 오전 11시까지 이나라도움 누리집에서 받는다. 문체부는 5월 중 서면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성희 문체부 콘텐츠미디어산업관은 "2024년 기준으로 대중음악 공연의 70% 이상이 수도권에서 개최되고 있다"며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관광 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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