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와 나', 이탈리아 아카데미 7개 부문 후보…29일 국내 개봉

생활/문화

MHN스포츠,

2026년 4월 16일, 오전 12:00

 

 

(MHN 정효경 기자) 영화 '비발디와 나'가 18세기 베네치아 피에타 고아원을 배경으로 한 스페셜 스틸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피에타 고아원의 체칠리아(테클라 인솔리아)가 음악 교사 비발디(미켈레 리온디노)를 만나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며 겪는 성장과 혼란을 그린 시대극이다.

공개된 스페셜 스틸은 피에타 고아원 내부의 일상, 안토니오 비발디가 음악 교사로 연주와 음악 수업을 하는 모습, 체칠리아의 고뇌에 찬 모습과 예복을 피팅하고 있는 장면 등이 포함되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깊은 사연을 지닌 듯한 체칠리아, 피에타 고아원의 주방 모습을 담은 장면 등은 마치 예술 작품 같은 미감을 보여주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프로덕션 디자인을 맡은 가스파레 데 파스칼리는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기 위해 피에타 고아원(오스페달레 델라 피에타)의 과거 기록을 확인, 다양한 자료 조사 및 시대를 담은 유물이나 작품들을 참고하는 것 외에도 베네치아 박물관 담당자 인터뷰 등을 통해 고증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는 ‘비발디와 나’ 작업에 대해 “개인적으로 깊은 애정을 담고 있는 도시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르네상스 유산에서 벗어나면서 새로운 다음 예술의 세계로 넘어가는 그 역사적 순간의 베네치아를 생생하게 있는 그대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전 세계적인 오페라 연출 거장인 다미아노 미키엘레토 감독 특유의 그림 같은 장면 구성, 가스파레 데 파스칼리의 완벽한 시대 고증을 곁들인 감도 높은 프로덕션 디자인에, 영화 ‘파르테노페’로 제77회 칸영화제에서 CST 아티스트 테크니션상 을 수상한 다리아 디안토니오 촬영 감독의 영상미를 더해 놀라운 미장센을 선사한다. 그 외 영화 ‘유포리아’, ‘아들의 방’ 등을 담당한 마리아 리타 바르베라 의상 감독이 참여해 18세기 베네치아의 재현을 완성시켰다.

 

한편, ‘비발디와 나’는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가 비발디의 『사계』 출판 300주년 기념 제작 작품이다. 비발디가 피에타 고아원에서 음악 교사로 활동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한 팩션 시대극으로, 이탈리아의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불리는 2026 다비드 디 도나텔로상에서 각색상부터, 여우주연상, 작곡상, 의상상, 분장상, 헤어상, 사운드상까지 총 7개 부문 후보에 지목되어 영화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귀를 사로잡는 비발디의 클래식 향연과 함께 눈까지 즐거운 미장센으로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을 ‘비발디와 나’는 4월 29일(수) 극장 개봉한다.

 

사진= 해피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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