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잔 발레 콩쿠르 2관왕' 염다연, 신작 '몬드리안' 주역 낙점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4월 18일, 오전 08:00

발레리나 염다연© 뉴스1 구윤성 기자

세계적인 권위의 로잔 발레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한 염다연(17)이 창작 발레 '몬드리안'(Mondrian)의 주역으로 무대에 선다.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는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시그니처홀에서 신작 '몬드리안'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네덜란드 화가이자 20세기 추상 미술의 대가 피에트 몬드리안의 회화에서 영감을 받아, 정형일 예술감독이 안무와 연출을 맡아 창작한 작품이다.

무대는 몬드리안 특유의 직선과 수직·수평 구조, 그리고 삼원색(빨강·파랑·노랑)의 미학을 구현한다. 여기에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음악과 영상 미디어, 신체 움직임이 결합해 컨템포러리 발레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형일 예술감독은 "염다연이 지닌 현대무용적 감각을 발레의 구조적 미학에 녹여내, 차가운 추상 속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염다연을 비롯해 발레리노 김경원·알더 테무렌, 발레리나 강소연·박유진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인터미션 없이 약 60분간 진행한다.

한편 염다연은 지난 2월 로잔 발레 콩쿠르에서 2위와 관객상을 동시에 받았다. 이 콩쿠르는 바르나, 잭슨, 모스크바, 파리 콩쿠르와 함께 세계 5대 발레 콩쿠르로 꼽히며, 차세대 무용수들의 등용문으로 불린다.

'몬드리안' 공연 포스터(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 제공)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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