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아시아 국제 영화제 초청…김우창의 삶과 사유 조명

생활/문화

MHN스포츠,

2026년 4월 18일, 오전 12:00

 

(MHN 정효경 기자) 인간과 문명, 문학과 철학을 넘나든 김우창 교수의 삶과 사유를 담은 다큐멘터리 '기이한 생각의 바다에서'가 제13회 몬트리올 아시아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관객들을 만난다.

김우창 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평생 탐구해 온 학문 세계와 내면을 담은 영화 '기이한 생각의 바다에서'는 연이은 해외 영화제 초청 소식을 알리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에 이어 제13회 몬트리올 아시아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초청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이한 생각의 바다에서'는 한국 인문학의 거장 김우창을 21년에 걸쳐 기록하며, 그의 삶과 사유가 어떻게 하나로 이어져 왔는지를 탐구한 다큐멘터리다.

1995년 설립된 비영리 미디어 아트 단체 Arts East-West가 주최하는 몬트리올 아시아 국제 영화제는 2013년 시작돼 영화 상영, 미디어 아트 전시, 워크숍, 작가와의 대화, 네트워킹 기회 등을 아우르는 장으로 발전하며 주목받고 있다.

올해 13회를 맞이한 몬트리올 아시아 국제 영화제는 ‘흙, 몸, 이야기(Soil, Body, Story)’를 테마로 5월 8일부터 6월 1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영화 '기이한 생각의 바다에서'는 한국의 지성을 대표하는 김우창 교수의 제자이기도 한 최정단 감독이 21년의 세월을 투자해 완성한 기록물이자, 한 개인의 사유와 삶을 통해 시대와 세계를 성찰하는 깊이 있는 다큐멘터리다.

오에 겐자부로와 피에르 부르디외의 존경을 받은 한국의 대표적인 사상가를 기록한 영화가 해외 영화제로부터 연이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유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는 작품의 뛰어난 완성도와 예술성을 짐작하게 한다.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깊은 존경을 받아온 사상가의 지적 유산을 밀도 있게 담아낸 이 작품은 국적과 언어를 넘어 보편적인 공감과 울림을 전하며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에 이어 몬트리올 아시아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진출하며 전 세계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기이한 생각의 바다에서'는 2026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사진= 판씨네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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