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은 오는 6월 19일까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국가유산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숭례문, 남한산성,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등 국가유산을 포함한 전국 158개소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지자체, 공사·공단,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름철 풍수해 대비 특별 점검과 연계해 추진되는 것이 특징이다. 점검 범위도 확대됐다. 국가지정·등록유산뿐 아니라 국가유산청 소관 박물관·전시관, 청사시설, 국가유산 수리·발굴 현장까지 포함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협업해 3차원(3D) 스캐너 등 비파괴 정밀 계측장비를 활용한 과학적 점검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대상별 맞춤형 안전조치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풍수해 대비 시설 안전 상태 △소방·방범 설비 작동 여부 △전기·가스 시설 안전성 △재난 대응 매뉴얼 구비 여부 등이다.
국가유산청은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제거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지키고 국민이 안전하게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기후변화와 각종 재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