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강희수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20일 아우디의 상징적인 프리미엄 세단 ‘더 뉴 아우디 A6'를 출시했다.
그런데 아우디코리아는 출시 행사 시간을 오후 4시로 잡았다. 신차 출시행사는 오전 10시 언저리가 일반적인데, 이날은 그렇지 않았다. 아우디 본사에서 이사회 의장이 참석했기 때문이다. 게르놋 될너(Gernot Döllner) 아우디 AG 이사회 의장(Chairman of the Board of Management at AUDI AG)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A6의 출시 행사를 주관했다.
게르놋 될너 회장이 A6 출시 행사를 주관한 것은 A6가 차지하는 브랜드 내 위상을 보여줌과 동시에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겠다는 의미가 있다.
아니다다를까 게르놋 될너 회장은 출시행사에서 한국 시장을 극찬했다. 될너 회장은 한국 시장을 "글로벌 벤치 마크 시장"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근거도 제시했다.
될너 회장은 "한국은 세계 최초로 5G 통신을 상용화한 통신 강국이고, 국민의 95%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 강국이다. 또한 챗 지피티 유료 사용률이 가장 높은 곳도 한국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생태계를 형성한 한국 소비자들의 기대는 제품 개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 소비자들의 혁신에 대한 개방성과 디자인 감수성이 아우디 브랜드의 방향성을 읽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게르놋 될너 회장과 동행한 마르코 슈베르트(Marco Schubert) 아우디 AG 이사회 멤버의 생각도 대동소이 했다. 슈베르트 이사는 아우디 본사에서 세일즈·마케팅 총괄(Member of the Board of Management at AUDI AG Sales and Marketing)을 맡고 있다.
마르코 슈베르트 이사는 "한국의 고객들은 제품의 우수성을 진정으로 평가하는 소비자들이다. 상품성이 충분하다 판단되면 프리미엄 제품에도 과감히 투자하는 소비자드들이다. 그런 소비자들을 충족시키는 건 결국 브랜드 경험이다. 아우디 본사와 아우디 코리아, 그리고 딜러사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굳건한 신뢰를 쌓아 나가겠다. 그 신뢰를 바탕으로 아시아 프리미엄 시장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우디 최고위층 인사들의 한국 시장과 소비자들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는 가운데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더 뉴 아우디 A6'도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아우디 코리아의 스티브 클로티 사장은 ‘더 뉴 아우디 A6’를 두고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새로운 모델을 소개하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A6는 아우디가 지금 어디에 서 있고, 어디로 가는 지를 보여주는 차다"고 말했다.
사실 A6는 지난 2004년 아우디 코리아의 시작을 알린 모델이기도 하다. 그 만큼 상징적이다.
이날 출시된 ‘더 뉴 아우디 A6’는 아우디 프리미엄 세단의 핵심 가치를 집약한 모델이다. 디자인과 공기역학, 디지털 경험 전반에서 완성도를 갖춘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이다. 정교하게 설계된 차체를 바탕으로 아우디 내연기관 모델 기준 공기저항계수(Cd 0.23)를 구현하며, 효율성과 정숙성을 동시에 실현했다. 여기에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비즈니스 라운지 수준의 실내 공간을 구성했다.
‘더 뉴 아우디 A6’ 전 트림에는 7단 자동 S 트로닉 변속기가 기본 탑재돼 안정적인 주행 감각과 아우디 특유의 역동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가솔린 모델인 ‘더 뉴 아우디 A6 40 TFSI’는 최대출력 203.9마력, ‘더 뉴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는 271.9마력, 최상위 가솔린 모델인 ‘더 뉴 아우디 A6 55 TFSI 콰트로’는 최대출력 367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디젤 모델인 ‘더 뉴 아우디 A6 40 TDI 콰트로’는 최대출력 204마력과 최대토크 40.789kg.m의 여유로운 토크 성능을 갖췄다.
특히, ‘더 뉴 아우디 A6 40 TDI 콰트로’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MHEV Plus) 시스템이 적용돼, 주행 상황에 따라 효율성과 정숙성을 높이며 보다 쾌적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더 뉴 아우디 A6’는 정제된 근육질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바탕으로, 절제된 우아함과 역동적인 감성을 동시에 담아냈다. 여유로운 비율의 차체와 균형 잡힌 실루엣을 통해 존재감을 강화했으며, 셀레나이트 그레이로 마감된 대형 디퓨저를 적용한 어드밴스드 모델과 매트 티타늄 블랙 마감으로 강렬한 퍼포먼스 이미지를 강조한 S-라인 모델 등 두 가지 외장 스타일을 선보인다. 차체 전반은 공기의 흐름을 정교하게 정돈하도록 설계돼, 아우디 내연기관 모델 역사상 가장 낮은 공기저항계수(Cd 0.23)를 달성했다.
모든 트림은 한국 시장을 위해 차별화된 사양으로 구성되었으며, 한국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세심하게 기획되었다. 전 트림에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를 비롯해 하이빔 어시스트, 헤드라이트 워셔, 웰컴 세레모니, 바디 컬러 사이드 미러, 사이드 미러 프로젝션 라이트 등 고급 외장 사양이 기본 적용된다. 또한 차량 접근 시 자동으로 작동하는 매립형 도어 핸들을 적용해 매끈한 바디라인과 함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아우디의 첨단 라이트 기술 역시 ‘더 뉴 아우디 A6’의 시각적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전 모델에는 Matrix LED가 기본 적용되며, 마이크로 LED 기술이 적용된 전방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다양한 정보를 노면에 직관적으로 투사하며, 후면에는 2세대 디지털 OLED 테일라이트를 적용해 396개의 OLED 세그먼트를 기반으로 입체적인 3차원 조명 디자인을 구현했다. 여기에 전/후방 조합 8가지 라이트 시그니처와 다양한 라이팅 시나리오를 통해 A6만의 개성 있는 이미지를 완성한다.
전 트림에는 앞·뒷좌석 열선 시트와 요추 지지대를 포함한 앞좌석 통풍 시트(40 TFSI Comfort 미적용), 뒷좌석 폴딩 시트가 기본 적용된다. 어드밴스드 모델에는 스포츠 시트와 알루미늄 탄젠트 인테리어를, S-라인 모델에는 S 전용 스포츠 시트와 매트 브러쉬드 알루미늄 인레이를 적용해 트림별 개성을 강화했다. 특히, 55 TFSI 콰트로 S-라인 모델에는 룸버스 패턴이 적용된 나파 가죽 시트와 체스트넛 그레이 인레이를 더해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에 걸맞은 고급스러움을 완성했다.
곡면 디자인과 OLED 기술이 적용된 11.9인치 버추얼 콕핏과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 여기에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선택 사양, 55 TFSI 콰트로 S-라인 기본적용)가 결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컨셉의 디지털 스테이지는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를 통해 카카오맵과 티맵(TMAP)이 버추얼 콕핏에서 지원된다. 또한, 84개의 LED로 구성된 다이내믹 인터랙션 라이트는 차량과 탑승자 간의 소통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실내 공간의 감성적 완성도를 높인다.
이 밖에도 ‘더 뉴 아우디 A6’에는 주행 전반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다양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다.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플러스, 교통 표지 인식 및 속도 제한 기능, 후방 카메라, 파크 어시스트 프로를 포함한 주행 및 주차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비롯해 차로 이탈 경고,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 회피 조향 보조, 전방 회전 보조, 긴급 제동 보조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직관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전 모델에는 뱅앤올룹슨(B&O)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6 스피커, 16채널, 685와트)이 기본 적용되며, 55 TFSI 콰트로 S-라인 모델에는 출력이 강화된 810와트 사운드 시스템과 헤드레스트 스피커가 추가된다.
‘더 뉴 아우디 A6’의 가격은 ‘더 뉴 아우디 40 TFSI 컴포트’는 6519만 원부터, ‘더 뉴 아우디 40 TFSI 어드밴스드’는 6764만 원부터, ‘더 뉴 아우디 A6 40 TFSI S-라인’은 7206만 원부터, ‘더 뉴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S-라인’은 8541만 원부터, ‘더 뉴 아우디 A6 55 TFSI 콰트로 S-라인’은 9718만 원부터, ‘더 뉴 아우디 A6 40 TDI 콰트로 S-라인’의 가격은 8178만 원부터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
이날 게르놋 될너 아우디 AG 이사회 의장은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도 약속했는데, “아우디는 한국 시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이곳에 있으며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함께할 것이다”고 말했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