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 선포식 포스터. (사진=문체부)
이번 캠페인에는 문화·예술계 인사와 공직자들이 ‘캠페인 동반자’로 참여해 독서의 의미를 알린다. 배우 문소리, 작가 겸 방송인 고명환, 소설가 김금희·정세랑, 작가 이슬아, 가수 요조, 그룹 아이브 멤버 가을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연중 활동을 이어가며 독서의 즐거움을 전파한다. 문체부는 향후 참여 인사를 확대해 국민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선포식은 강연과 본행사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문학평론가 나민애 교수가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지는 본 행사에서는 천선란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천 개의 파랑’ 공연과 함께 정세랑 작가, 요조, 가을 등이 참여하는 북토크를 마련한다. 공식 표어 발표와 도서 나눔 행사도 이어진다.
행사 기간 별마당도서관 인근에는 체험형 부스를 운영한다. 독서 성향을 분석해 주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책갈피 제작, 문장 추천 장치 등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된다. 시민들이 책을 교환하거나 독서 목표를 적어 공유하는 공간도 선보인다.
정부는 이번 캠페인을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생활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독서 릴레이, 월별 독서 정보 제공 서비스 등을 통해 참여를 유도한다. 5월부터는 전국 지역서점 200곳에서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심야 서점 운영과 전자책·오디오북 무료 이용 서비스 등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이와 함께 독서 챌린지,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참여형 사업이 연중 이어질 예정이다. 가족, 여행 등 시기별 주제를 반영한 프로그램과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독서 콘텐츠도 포함된다.
최휘영 장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일상에서 책을 더 가까이하고, 함께 읽는 즐거움을 발견하기를 희망한다”며 “AI 시대에 인문 강국의 토대를 강화하고, 책 읽는 즐거움이 생각하는 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독서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