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 7월 한국 초연…차인표·오만석·연정훈 출연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4월 21일, 오전 12:49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가 오는 7월 국내 최초 정식 라이선스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제작사 마스트 인터내셔널은 오는 7월 18일부터 9월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공연되는 ‘죽은 시인의 사회’의 전체 캐스팅을 21일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1989년 개봉해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영화를 원작으로 한 오리지널 정식 라이선스 프로덕션이다. 원작자 톰 슐만이 집필한 연극 대본을 사용해 영화의 서사적 완결성을 유지하면서도 연극만의 현장감과 밀도 높은 호흡을 극대화했다.

2024년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된 ‘죽은 시인의 사회’는 2년 연속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누적 관객 35만 명을 돌파했다. 프랑스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제35회 몰리에르상에서 작품상·연출상·남우주연상 등 5개 부문 6건에 노미네이트됐다.

작품은 1959년 미국 명문 기숙학교 ‘웰튼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새로 부임한 영어 교사 존 키팅이 입시와 성공만을 강요받던 학생들에게 ‘카르페 디엠’(Carpe Diem·현재를 즐겨라)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벌어지는 변화를 다룬다.

존 키팅 역에는 차인표, 오만석, 연정훈이 출연한다. 차인표는 연기 인생 최초로 정식 연극 무대에 도전하며, 오만석은 탄탄한 연기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한다.

첫 무대에 도전하는 연정훈은 자유롭고 따뜻한 키팅의 인간적인 매력을 그만의 색깔로 재해석한다. 학생 역에는 닐 페리 역에 김락현·이재환·강찬희(SF9), 토드 앤더슨 역에 김태균·문성현, 녹스 오버스트리트 역에 임지섭·김주민, 찰리 달튼 역에 강준규·이탁수가 출연한다. 리처드 카메론 역에 김재민·시우, 스티븐 믹스 역에 하성훈·전유호가 합류해 작품에 다채로움을 더한다.

연출은 ‘서편제’, ‘베르테르’ 등으로 공연계를 이끌어온 조광화가 맡았다. 음악감독 이동준, 의상 디자이너 고태용이 참여한다. 7월 21일 본 공연에 앞서 18~19일 양일간 프리뷰 공연이 30% 할인 혜택으로 진행된다. 첫 티켓 오픈은 21일 오후 2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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