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작가 20인이 그리는 '여름' 풍경"…'2026 젊은작가포럼'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4월 22일, 오전 08:49

2026 젊은작가포럼 메인 포스터 (대산문화재단 제공)

한국 문단의 내일을 이끄는 젊은 에너지가 한곳에 모인다. 대산문화재단과 교보문고는 오는 5월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26 젊은작가포럼'을 개최한다. 2022년 첫발을 뗀 후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작가와 독자가 문학적 감수성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포럼의 핵심 테마는 '여름'이다. 기획위원회는 계절 특유의 역동성과 치열함이 오늘날 젊은 문인들의 창작 활동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사랑', '공포', '기후', '휴가'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설정해 다각도에서 문학적 담론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행사에는 고선경, 김멜라, 안희연, 성혜령 등 시인·소설가·평론가 20인이 참여해 입체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메인 행사인 '작가 대화'에서는 주제별로 나뉜 4개의 세션이 열린다. 불안과 섬뜩함을 다루는 공포 세션부터 기후 위기를 직시하는 기후 세션까지, 우리 시대의 문학적 고민과 아름다움을 깊이 있게 파고든다.

독자와의 밀착 소통을 위한 '작가 카페'도 운영된다. 김멜라, 정대건 소설가가 카페 운영자가 되어 본인들이 선정한 음악과 음료를 매개로 독자들과 격의 없는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전시 프로그램인 '작가 공간'에서는 작가들의 실제 집필 환경을 담은 사진과 창작에 영감을 주는 소품들을 공개해 작가의 내밀한 세계를 엿볼 기회를 제공한다.

조대한 기획위원장은 "정돈된 결실의 계절보다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뜨거운 열기에 다가가기 위해 개최 시기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장 참여자에게는 이번 포럼을 위해 특별 제작된 한정판 에세이집 '여름'이 증정된다. 젊은 작가 12인의 테마 에세이가 수록된 이 책은 현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대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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