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만 팬이 BTS 멤버 정국이 섭취한 음료가 푸드올로지 그린올로지 제품을 SNS에 게재했다. (사진=SNS X 캡처)
방송 이후 해당 제품 정보는 팬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푸드올로지의 ‘그린올로지 샐러드 48시간 식전주스’(이하 그린올로지)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정국이 개인적으로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입소문은 곧 매출로 이어졌다. 푸드올로지에 따르면 해당 방송 이후 일주일간 그린올로지 매출은 방송 이전 대비 약 5.3배(427%) 증가했다. 네이버 데이터랩 기준 ‘그린올로지’ 검색량도 같은 기간 급증했다. 이에 일시적으로 품절 현상도 나타났다.
제품이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았음에도 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보가 자발적으로 공유되며 검색과 구매로 이어졌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 같은 흐름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정국이 섭취한 제품 정보가 대만 등 중화권 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면서다. 대만은 푸드올로지가 진출한 국가지만 아직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는 이뤄지지 않은 초기 시장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바이럴이 현지 사전 인지도 형성 및 현지 안착으로 이어질지에 주목하고 있다.
푸드올로지 관계자는 “일시적인 유행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소비되는 제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현지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 협업을 확대해 일상 콘텐츠 속 자연스러운 노출을 통해 브랜드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올로지 운영사 어댑트는 현재 미국, 일본, 대만, 홍콩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내는 지역은 일본이다. 올해 1분기 일본 온라인 플랫폼 큐텐재팬의 대형 할인 행사 ‘메가와리’에서 푸드올로지는 서플리먼트·다이어트 부문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메가와리에서도 서플리먼트 부문 4분기 연속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미국에서는 SNS를 기반으로 한 ‘바이럴 중심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 유통망 확대보다 콘텐츠를 통해 수요를 형성한 뒤 구매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