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 100주년 푸치니 '투란도트', 7월 예술의전당 무대 오른다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4월 25일, 오전 07:00

(왼쪽부터) 칼라프 역의 백석종, 김영우, 투란도트 역의 에바 프원카, 서선영(예술의전당 제공)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오페라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1858~1924)의 '투란도트'가 오는 7월 무대에 오른다.

예술의전당은 7월 22·23·25·26일 나흘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투란도트'를 선보인다.

'투란도트'는 푸치니의 마지막 걸작으로 3막으로 구성된 오페라다. 푸치니가 3막 전반부까지 작곡한 뒤 후두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미완으로 남았다. 이후 그의 후배 프란코 알파노가 작곡을 마무리했으며, 1926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 작품은 얼음처럼 냉혹한 공주 투란도트가 던진 세 가지 수수께끼를 통과한 칼라프 왕자가, 목숨을 건 도전 끝에 그녀의 마음을 녹이고 진정한 사랑을 쟁취하는 과정을 그린다.

실력파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칼라프 역에는 테너 백석종·김영우, 투란도트 역에는 소프라노 에바 프원카·서선영이 발탁됐다. 류 역엔 소프라노 황수미·신은혜, 티무르 역에는 베이스 심인성·박영두가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테너 전병호·김재일·서범석, 바리톤 김종표·김건이 출연한다.

연주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KNSO), 지휘는 로베르토 아바도 KNSO 음악감독이 맡는다. 노이 오페라 코러스와 CBS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한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투란도트' 초연 100주년을 맞는 올해, 푸치니가 남긴 마지막 수수께끼가 현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던지는 통렬한 메시지를 이번 무대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페라 '투란도트' 공연 포스터(예술의전당 제공)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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