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맑고 선선…중부 밤부터 비·내륙 건조특보 유의

생활/문화

MHN스포츠,

2026년 4월 27일, 오전 09:49

 

(MHN 정효경 기자)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낮 최고기온이 26도까지 오르며 초여름같은 날씨가 나타나겠다.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4.0도, 인천 13.8도, 대전 10.7도, 대구 17.2도, 광주 11.5도, 부산 18.0도 등으로 10도에서 18도 사이 분포를 보이며 전반적으로 선선한 기온을 나타내고 있다. 내륙 지역은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다소 쌀쌀한 반면, 남부 일부 지역은 비교적 높은 기온을 유지하고 있다.

남해안과 전남 지역은 목포 10.9도, 여수 14.4도, 완도 12.4도, 고흥 10.0도, 해남 7.4도 등으로 일부 지역에서 한 자릿수 기온을 기록했다. 이들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서도 습도가 70~90% 수준으로 높게 나타나 다소 습한 공기를 보이고 있다.

동해안 지역은 강릉 13.0도, 동해 13.4도, 속초 13.1도, 포항 16.2도, 울진 13.6도 등으로 10도대 초중반의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다. 또한 동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2~5m 내외의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낮게 느껴질 수 있다.

전국적으로 바람은 대체로 약한 편이지만, 일부 해안 지역에서는 다소 강하게 불고 있다. 내륙 지역은 풍속이 초속 1m 안팎에 머물고 습도는 50~60% 수준으로 비교적 낮아 대기가 건조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부와 경북, 전북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되며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

한편 중부지방은 밤부터 약한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늦은 시간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기상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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