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서울 5개 조선왕릉서 '톺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4월 28일, 오전 09:26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5월 16일부터 10월 24일까지 서울 도심 5개 조선왕릉(태강릉·의릉·선정릉·헌인릉·정릉)에서 ‘조선왕릉 톺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왕릉의 제례·역사·정신·건축의 가치를 쉽고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해설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구성된다.

5월 16일 태강릉에서는 ‘문정왕후와 명종 가족 이야기 숲길’이 운영된다. 왕실 가족 서사 해설을 들으며 숲길을 걷고, 왕실 계보 카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주요 인물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다.

6월 20일 의릉에서는 ‘경종·선의왕후 이야기 산책’과 관객 참여형 창작공연이 진행된다. 다문화가정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도 초청한다.

9월 19일 선정릉에서는 ‘도심 속 왕릉 예 산책’과 함께 성종·정현왕후·중종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선정릉의 공간 질서와 상징을 살펴보고 왕실 문양 장신구 만들기가 진행된다. 9월 20일에는 초등 가족팀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조선 과거시험 형태를 따온 퀴즈 프로그램 ‘조선왕릉 역사 골든벨’이 열린다.

10월 9일 한글날 헌인릉에서는 ‘태종과 원경왕후 이야기 산책’과 관객 참여형 몰입 창작공연이 진행된다.

10월 24일 정릉에서는 ‘신덕왕후와 되찾은 정릉 이야기’와 정릉 복원 스탬프·퍼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선릉과 정릉의 AI 영어 해설 음원도 하반기 중 공개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5월 1일 오전 11시부터 5월 프로그램 예약이 시작된다. 왕릉 입장료와 주차장 이용료는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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