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한국문화원 없는 지역서 한국문화 행사… 대학이 직접 연다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4월 29일, 오전 09:49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 대학지원 사업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이 협업해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 한국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경기대, 연세대, 한예종 등 9개 대학이 참여한다.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 대학지원 사업'은 국제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케이-컬처' 확산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 대학은 공모를 통해 뽑았다. 선정 대학은 경기대학교, 계명대학교, 극동대학교, 나사렛대학교, 연세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성대학교, 한양대학교다. 각 대학은 해외 협력 대학과 짝을 이뤄 현지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경기대학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기묘 국제대학과, 계명대학교는 베트남 호치민 재정경제대학교·나트랑 국립사범대학교와 협업한다. 극동대학교는 스리랑카 IDM 네이션스 대학과, 나사렛대학교는 필리핀 딸락주립대학교와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

연세대학교는 영국 에든버러대학교와, 추계예술대학교는 중국 닝보대학과 손잡는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콜롬비아 메데진 ITM시립대학교와, 한성대학교는 튀르키예 에르지예스대학교와, 한양대학교는 중국 루쉰예술대학교와 각각 협력한다.

국내 대학들은 앞으로 해외 대학과 함께 공연과 전시, 세미나 등 다양한 형식의 한국문화 행사를 기획해 현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창작 뮤지컬, 전통악기 협연, 태권도·한글·'케이-뷰티' 체험 행사 등이 예정돼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 사업'은 재외한국문화원 이외에도 다양한 수행 주체가 참여하는 구조로 기획했다"며 "대학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기획된 다양한 한국문화 행사가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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