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바람 마을, 2026. 장지에 목탄, 콘테. 206 ×146 cm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의 컬렉터 주도 예술상 ‘리아트 어워즈 with 하나문화재단’이 성공적으로 첫선을 보였다. 해당 어워즈는 기관과 전문가 중심의 예술상 구조와 달리, 실제로 작품을 꾸준히 소장하고 국내 미술씬 안에서 독자적인 영향력을 구축해온 76인의 컬렉터 커뮤니티 ‘리아트 컴패니언즈’가 심사를 맡았다. 더프리뷰 서울 2026 참가 갤러리 공모를 통해 선정된 55명의 작가를 대상으로, 심사위원단이 현장에서 직접 작업을 보고 미학성, 동시대 담론성, 감각적 울림을 기준으로 투표해 수상자를 가렸다.
수상은 리아트 컴패니언즈가 선정하는 ‘Collector’s Choice‘와 하나문화재단이 선정하는 ’Public Vision‘ 두 트랙으로 진행됐다. 5인의 수상작가 작품은 컬렉터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총 4,000만 원 규모로 구매되어 국내 협력 미술관에 기증된다. 오는 11월에는 역삼동 신한 갤러리에서 수상작 전시가 별도로 개최되며, 리아트 컴패니언즈가 주최하는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현 Lee Dong-Hyun_슈플렉스 Suplex, 2022, oil, graphite, solvent transfer, glue, digital print collage on paper, 53.4 x 77.5 cm / 66.2 x 88.2 cm (framed)
이소영 대표는 “76인 모두가 진지하고 치열하게 임했다. 55명의 작가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이미 충분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워즈라는 형식 안에서 선택과정이 쉽지 않았다”며 “이번 수상이 작가들에게 작은 발판이 되기를 바라며,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55명 모두를 계속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