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 어린이날 행사 (수원시립미술관 제공)
수원시립미술관은 5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기념해 본관과 분관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시 관람은 물론 신체 활동과 창작 체험을 결합해 아이들이 예술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원화성행궁 옆에 자리한 행궁 본관은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 모든 방문객에게 전시실을 무료로 개방한다. 현재 이곳에서는 흑백의 미학을 다룬 소장품전 '블랑 블랙 파노라마'와 의복의 의미를 탐구하는 기획전 '입는 존재'가 열리고 있다.
특히 5월 9일에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과 공연이 펼쳐진다. 옷을 소재로 가족의 개성을 표현하는 창작 워크숍 '플레이 아트(Play, Art)! 우리 가족 예술놀이'와 관람객이 직접 소리를 만들어 음악을 완성하는 이색 공연 '소리와 음악의 시간'이 각각 오전과 오후에 이어진다.
수원시립미술관 어린이날 행사전경 (수원시립미술관 제공)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는 예술가의 창작 과정을 놀이로 재해석한 전시 '하나 쌓고, 하나 빼-기'를 선보이고 있다. 5월 3일에는 작가와 함께 몸을 움직이는 퍼포먼스 공연 '허들과 외나무다리'가 열리며, 5일 어린이날과 16일에는 미술관 유리창을 커다란 도화지 삼아 그림을 그리는 드로잉 프로그램 '알록달록! 유리창 그림 놀이'가 진행된다.
만석공원 내 수원시립만석전시관은 자연과 생태를 주제로 한 교육 전시 '그린그린 뮤지엄: 별가루 신비정원'를 운영한다. 5월 2일에는 '별가루 피크닉'을, 9일에는 '숲의 숨은 친구'를 각각 진행한다. 도심 속 녹지 공간에서 아이들이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다.
남기민 수원시립미술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어린이가 미술관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고 예술과 더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acenes@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