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매주 수요일 확대 첫 달…프로그램 5.7배 증가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4월 30일, 오전 11:36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시행 이후 첫 달인 4월에 참여 시설과 프로그램 수가 대폭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1일 서울역에서 ‘문화가 있는 날’ 확대 기념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화가 있는 날’은 지난 3월 3일 국무회의에서 문화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4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로 확대됐다.

확대 시행 이후 4월 한 달간 참여 문화시설은 1721개소, 운영 프로그램은 4756건으로 전월 대비 각각 2.1배·5.7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예술인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청춘마이크’는 4월 한 달간 30회 열렸다.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은 전남 장흥·하동·원주 혁신도시 등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매주 수요일은 문화요일’ 주제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상과 장항준 감독의 인터뷰 홍보 영상도 국민적 관심을 높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문체부와 업무협약 이후 전국 74개 지역상공회의소를 통해 기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문체부는 5월에도 1576개 시설에서 4331여 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각지에 있는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의 여러 문화시설에서는 매주 수요일 ‘문화요일’에 맞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

‘심야책방’ 운영, 매월 첫 수요일 전자책·소리책(오디오북) 무료 열람 서비스 ‘온책방’도 운영한다. 5월 중순부터는 ‘문화가 있는 날’ 궁·능 무료입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민간에서도 무광도예(서울 마포구)의 도자기 체험 할인, 롯데뮤지엄(서울 송파구)의 ‘베르디’(VERDY) 전시 할인 등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시행이 국민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며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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