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영화·영상 재도약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영화·영상분과 3차 회의를 6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한다.(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뉴스1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영화·영상 재도약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영화·영상분과 3차 회의를 6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영화·영상 해외 진출과 지식재산(IP) 확보 지원, 영화산업 자금 공급, 영화 관람 활성화, 2027년도 정책 방향 등을 다룬다.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이하 문예정책자문위)는 지난 2025년 11월 10일 문체부 장관 직속으로 출범했다. 영화·영상, 대중음악, 출판 등 9개 분과로 꾸렸고, 영화·영상분과에는 제작·유통·투자·배급 분야 전문 위원 9명이 참여한다. 앞선 1차와 2차 자문회의에서는 현장 의견을 들었다.
해외 진출·IP 확보 지원 등 후속조치 점검
3차 회의는 지난 2차 분과 회의에서 나온 안건의 조치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다. 문체부는 해외 진출과 지식재산 확보, 자금 공급, 관람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후속 논의를 이어간다.
문체부는 해외에서 늘어나는 국제공동제작 수요에 맞춰 영화 국제공동제작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해외 현지 플랫폼과 협업하는 방송영상 국제공동제작 사업도 전개한다. 제작사의 지식재산 확보에는 자금 조달 능력이 필수적인 만큼 제작비 지원 예산을 확대하고 제작비 융자 상한도 높일 예정이다.
영화산업 전반의 자금 공급 방안도 논의한다. 문체부는 정책펀드 투자 제한을 완화하고 자금 유입 유인을 강화한다. 영화·영상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2590억원 규모의 '케이-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를 결성하고, 민간 투자자의 손실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태펀드 우선손실충당률도 15%에서 20%로 높인다.
관람 활성화와 2027 정책 방향도 논의
문체부는 최근 국내외 흥행작으로 활기를 띤 영화관에 관람객 발걸음이 이어지도록 독려할 방안도 공유한다. 5월 중 영화 관람 할인권을 배포하고, 학교 교육과 연계한 '너랑 봄' 사업 확대 방안을 회의에 올린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7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영화·영상 분야 정책과 투자 방향도 함께 다룬다. 정부가 준비 중인 사업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듣는다. 이를 바탕으로 장기 흥행 기반을 다지고 유튜브·쇼트폼 등 '뉴미디어영상콘텐츠산업' 전 주기 지원 방안도 반영할 예정이다.
최휘영 장관은 "우리 영화·영상 산업의 흥행 이면에 감춰진 현장의 고충과 산업 전반의 불안감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라며 "이번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정책들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영상분과에는 곽신애 영화사 수목원 대표, 김재민 NEW 대표, 김희열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부회장, 백재호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등이 참여한다. 백헌석 ㈜이엘TV 대표, 오동진 영화평론가, 이동하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이원종 영화·드라마 배우, 정종민 CJ CGV 대표도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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