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전경
문화체육관광부가 전 세계에 한국문화를 알릴 제7기 '케이-인플루언서' 1152명을 98개국에서 선발했다. 이들은 7일 오후 3시 아리랑국제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이들은 한국의 문화·역사·전통·일상을 담은 영상 제작에 나선다.
올해 공개모집에는 134개국에서 4184명이 신청했다. 2020년 사업 출범 뒤 가장 많은 지원자다. 문체부는 콘텐츠 기획력과 한국문화 홍보 의지 등을 평가해 국내 거주 122명, 해외 거주 1030명을 뽑았다.
'케이-인플루언서'는 한국에 우호적인 외국인 콘텐츠 창작자를 발굴해 이들이 만든 영상으로 한국문화를 넓히는 사업이다. 2020년 시작한 뒤 해마다 선발을 이어 왔다.
지원자 비중은 아시아가 37.3퍼센트로 가장 높았다. 남아메리카는 19.6퍼센트, 아프리카는 19.4퍼센트, 유럽은 11.6퍼센트로 집계됐다. 선발 규모는 98개국 1152명이다.
이번 7기에는 이미 두터운 구독자층을 확보한 창작자들도 들어왔다. 멕시코 주요 명소에서 K팝 댄스를 선보이는 '아이 캔디 댄스 크루'와 한국 지하철역 탐방 시리즈로 알려진 태국의 아이야팟 완카위산트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우수 활동가로 뽑힌 아이야팟 완카위산트는 "살아있는 문화로서의 한국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발대식에는 국내에 머무는 외국인 활동가 100여 명이 현장에 참석한다. 해외 거주 활동가들은 공식 유튜브 채널 생중계로 함께한다.
7기 활동가들은 주어진 주제에 맞춰 한국의 문화와 역사, 전통, 일상을 담은 콘텐츠를 만든다. 해외에서 열리는 한국문화 행사도 취재 대상에 포함된다. 같은 주제를 두고도 각자 시각으로 풀어내는 방식이 활동의 축이다.
문체부는 제작 지원책도 마련했다. AI 활용 교육과 전문가 맞춤형 상담, 특강을 제공하고 연말에는 우수 활동가 5명을 뽑아 한국 여행 상품을 포상으로 줄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케이-인플루언서'는 단순한 콘텐츠 제작자를 넘어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한국문화 홍보대사'"라며 "이들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계속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art@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