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미디어아트 영상, 세계 3대 디자인상 'iF 어워드' 수상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5월 12일, 오전 09:35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은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의 미디어아트 영상이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와 아시아 3대 디자인상인 ‘K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시에 이뤄진 성과다.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FORM’ 부문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으며, ‘K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상위 1.5%에 해당하는 골드 위너(Gold Winner)로 선정됐다.

수상작 ‘헤리티지 인 블룸: 더 뷰티 오브 코리아’(Heritage in Bloom: The Beauty of Korea)는 미래를 향해 새롭게 피어나는 대한민국 국가유산을 주제로 제작된 대형 미디어아트 영상이다.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한국관 외벽 전체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형태로 구현됐다. 전통 문양과 색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건축 외관이 확장·변형되는 듯한 시각적 효과로 몰입감을 높였다. 국가유산을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유산’으로 재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배우 조보아가 출연한 방문 캠페인 홍보 영상 ‘시간여행자의 대한민국-창덕궁’ 편이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디지털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창덕궁의 풍경과 현대적 서사를 결합해 국가유산을 일상과 연결된 친근한 공간으로 재인식하도록 기획한 작품이다.

국가유산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K헤리티지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으로 더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국내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제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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