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해역 조사 전경(사진=국립해양유산연구소)
주요 조사 과제는 네 가지다. △지난해 발견된 청자 다발과 선체편 등을 통해 12세기 중반 고려 선박으로 추정되는 마도 5호선의 선체 구조와 규모 파악 △지난해 인양을 완료한 조선시대 조운선 마도 4호선 매몰 지점 주변 추가 시굴 △음파 탐사를 통해 확인된 해저 이상체 반응 지점에 대한 잠수 조사 △유물 집중 매장 가능성이 높은 지점을 중심으로 한 정밀지표조사다.
수중발굴 50주년을 맞아 참여형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난파선 수중발굴 캠프’의 운영 기간과 참여 인원을 늘리고, 수중발굴 전용선 누리안호에 탑승해 발굴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관련 전공 대학생과 현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수중고고학 캠프’도 운영해 신진 연구자 양성 기반도 마련한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 관계자는 “수중발굴 5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해를 맞아 태안 마도 해역에서 새로운 고선박의 실체를 규명하여 우리 해양유산 연구의 지평을 확장하고, 수중고고학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