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정효경 기자)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선선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강한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는 다소 낮겠고, 영남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확대되면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서울 기온은 17.6도 안팎을 보이고 있으며, 낮 동안 2도 정도 더 오르겠지만 평년 수준은 밑돌 전망이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대전·광주·대구 21도 등으로 평년보다 2~3도가량 낮아 다소 선선하겠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강한 햇볕이 내리쬐며 자외선 지수는 높게 치솟겠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하며, 일교차도 크게 벌어져 가벼운 외투를 챙기는 것이 좋겠다.
강원 지역에는 오후 한때 5mm 안팎의 비가 지나겠다. 강수량은 많지 않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벼락, 싸락우박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실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맑거나 구름 조금 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구름 조금과 함께 19.3도를 기록했고, 광주 20.6도, 대전 20.4도, 부산 21.8도 등 전국 기온은 20도 안팎 분포를 보였다.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구미와 북창원 22.4도, 합천 22.2도, 양산과 울진 22.5도까지 올라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나타냈다.
다만 대기는 매우 건조하다. 오늘 오전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다시 발효됐으며, 서울 습도는 27%, 대구 20%, 청주 19%, 통영은 18%까지 떨어졌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지역별 순간풍속도 다소 강한 편이다. 여수는 초속 8.6m, 영덕 8.5m, 보성 8.2m의 강풍이 관측됐고, 제주 고산은 초속 12m 안팎의 강한 바람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기온이 점차 오르며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질 것이다. 또 다음 주 월요일(11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봄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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