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보로 보는 선운사 1500년"…불교중앙박물관 6월 프로그램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5월 13일, 오전 06:27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이 6월 한 달 선운사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대중 강연 4회를 마련했다.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이 6월 한 달 선운사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대중 강연 4회를 마련했다. 박물관 특별전과 나란히 꾸린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에 나온 성보를 바탕으로 선운사와 내소사 관련 불교미술의 흐름을 살피는 자리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이 운영 중인 특별전 '도솔산 선운사'의 관람 흐름을 강연으로 잇는 성격을 띤다. 전시장에서 눈길을 끈 여러 불상과 불교 공예를 더 깊게 이해하도록 별도 해설 자리를 마련한 셈이다.

첫 강의는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이 맡는다. 선운사와 도솔암, 참당암에 봉안된 세 지장보살상을 견주며 조성 시기의 미감과 제작 배경을 짚는다.

두 번째 시간에는 유근자 국립순천대학교 연구교수가 선운사 영산전 나한상 내부에서 나온 복장 유물을 설명한다. 조선후기 불상 제작과 신앙 문화가 어떻게 맞물렸는지를 살피는 내용이다.

세 번째 강연은 심연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아 내소사에 전해지는 '묘법연화경' 관련 포갑과 사경보를 들여다본다. 섬유공예와 경전 장엄의 예술성을 함께 짚는 자리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최응천 동국대학교 석좌교수가 내소사 동종과 장인 한중서를 다룬다. 고려 범종의 형식적 특징과 제작자의 활동을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강연은 6월 1일과 8일, 15일, 22일에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앞선 세 차례는 오후에, 마지막 회차는 오전에 진행된다.

신청은 이달 27일까지 받는다. 전화와 전자우편, 박물관 누리집 접수창으로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없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80명이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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