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법으로 알아보는 우리 영토 독도"…네 번째 '독도 시민강좌'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5월 14일, 오후 06:00

네 번째 '독도 시민강좌' (동북아역사재단 제공)

동북아역사재단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독도체험관에서 올해 네 번째 독도 시민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강연의 핵심 주제는 국제법을 바탕으로 독도 영유권의 정당성을 증명하는 것이다. 강사로 나서는 서진웅 연구위원은 일본이 내세우는 영유권 주장의 허점을 조목조목 반박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의 과거 기록들이 영토 소유를 증명하는 문서가 아니라, 그저 고기를 잡았던 일지에 불과하다는 점을 명확히 밝힌다.

아울러 과거 일본의 최고 기관이 내린 결정인 태정관 지령을 소개하며, 당시 일본 스스로도 독도를 자기 영토가 아니라고 인정했던 역사적 사실을 드러낸다. 일본이 독도를 강제로 빼앗은 시기가 한반도를 침략하고 식민지로 만들던 때와 맞물린다는 점도 짚어준다. 세계 대전 이후 만들어진 국제 문서들을 근거로 독도가 일본의 통치 구역에서 완전히 제외되었다는 사실 역시 증명한다.

이 강좌는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전시관을 직접 둘러볼 수 있어 배움의 효과가 크다. 지난 2월에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모두 일곱 번 열리며, 역사와 지도 등 매번 새로운 주제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독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터넷 연결 코드로 미리 신청해 비용 없이 들을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참여해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국제법적 근거를 파악하고 독도의 소중함을 더욱 깊이 깨닫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일본의 억지 주장에 논리적으로 맞설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기회다. 영토 분쟁을 해결하려면 감정적인 대응보다 역사적 문서와 국제법을 철저히 알고 있는 태도가 중요하다. 시민들이 이번 겅좌를 통해 독도를 지키는 지혜로운 눈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

acenes@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