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타인의 삶' 캐스트 이미지(프로젝트그룹일다 제공)
2024년 초연 당시 관객의 호평을 받은 연극 '타인의 삶'이 돌아온다.
공연 제작사 프로젝트그룹일다와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오는 7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타인의 삶'을 재연한다. 이번 공연은 LG아트센터가 공동 주최하며, 약 2년 만에 관객과 다시 만난다.
'타인의 삶'은 도너스마르크 감독의 동명 영화를 손상규 연출이 직접 각색했다. 영화 '타인의 삶'은 2007년 미국 아카데미, 2008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독일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은 베를린 장벽 붕괴 이전 동독 사회를 배경으로, 예술가들에 대한 정부의 감청과 감시를 다룬다. 비밀경찰 '비즐러'가 동독 최고의 극작가 '드라이만'과 인기 배우 '크리스타' 커플을 감시하면서 겪는 심리적 변화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동독의 비밀경찰 '게르트 비즐러' 역에는 윤나무·이동휘가 출연한다. 두 사람은 초연에 이어 다시 무대에 선다. 동독 최고의 극작가 '게오르그 드라이만' 역에는 정승길·장승조가 이름을 올렸다.
동독 최고의 배우 '크리스타-마리아 질란트' 역은 우정원·임수향이 맡는다. 임수향은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도전한다.
이 밖에도 김정호, 이호철, 박성민 등이 출연한다. 작곡가 겸 사운드디자이너 카입, 무대 디자이너 김종석, 조명 디자이너 김형연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프로젝트그룹일다 관계자는 "연극은 원작 영화의 정서를 충실히 따라가면서도 인간의 근원적 본성을 고찰하는 데 주력했다"며 "검증된 배우들의 앙상블 위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이 만들어낼 시너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js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