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방콕서 '찾아가는 도서전'…국내출판사 20곳 동남아 판로 넓힌다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5월 18일, 오전 08:00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베트남과 태국에서 '찾아가는 도서전'을 열고 동남아 출판 판로 확대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베트남과 태국에서 '찾아가는 도서전'을 열고 동남아 출판 판로 확대에 나선다. 하노이 일정은 18일부터 19일까지, 방콕 일정은 21일부터 22일까지 각각 진행한다.

국내에서는 출판사 20곳이 현지 업체와 1대1 상담에 참여한다. 직접 가지 않는 출판사의 책 102종은 에릭양 저작권 중계업자가 대신 소개한다.

베트남 쪽 참가사는 51곳이다. 킴동 퍼블리싱 하우스와 알파북스 등이 들어오며, 태국에서는 아마린 그룹과 난미 북스 등을 포함한 39곳이 판권 거래와 출판 지식재산 협력 방안을 두고 한국 측과 만난다.

문체부는 동남아에서 한국 책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아동·교육·실용 분야, 태국은 웹툰·웹소설 원작의 영상 흥행을 바탕으로 한국 출판 IP 관심이 높은 시장으로 봤다.

지난해 1045건 상담…올해는 동남아로 시작

이 사업은 2015년부터 이어온 해외 수출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체코와 폴란드, 대만과 미국,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모두 1045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상담액은 1766만 달러였다.

문체부는 동남아 일정을 시작으로 7월엔 대만, 9월엔 미국, 11월엔 이탈리아로 일정을 넓힐 방침이다. 베트남과 태국의 최신 출판시장 흐름을 소개하는 전문가 세미나도 이번 행사와 함께 마련한다.

행사에 활용한 책은 마무리 뒤 현지 한국문화원에 전달한다. 최성희 문체부 콘텐츠미디어산업관은 "베트남과 태국이 '케이-북' 해외 확장의 전략 거점"이라며 "국내 출판 IP가 여러 산업과 만나 부가가치를 키울 수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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