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전남도청. (사진=연합뉴스)
개관 이후 방문객들은 도청 본관과 도경찰국 본관, 민원실, 도청 회의실, 상무관, 별관 방문자센터 등 복원된 공간을 둘러보며 1980년 5월 광주의 상황과 시민들의 연대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본관은 열흘간 이어진 항쟁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한 핵심 전시 공간으로 꾸몄다. 상무관은 희생자를 추모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도경찰국과 도청회의실에서는 영상과 구술 기록을 통해 시민 자치와 당시 상황을 보다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특별 기획전도 함께 열린다. ‘5·18 광주, 끝나지 않은 시간’이라는 제목의 전시로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옛 전남도청 복원 과정에서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광주 시민들의 기억과 기록을 소개하며 ‘기록·기억·기념’을 주제로 1980년 오월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문체부는 향후 옛 전남도청을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배우는 대표 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옛 전남도청’은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한 ‘K민주주의’의 성지”라며 “시민의 품으로 돌아가는 이 공간이 우리 민주주의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상징적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