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타리스트들, 바흐·베토벤과 지역 창작곡을 한 무대에…'기타 다이얼로그'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5월 18일, 오전 09:21

루체테음악극연구소가 부산 기타리스트와 작곡가들이 함께 꾸리는 공연을 6월 3일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선보인다.

루체테음악극연구소가 부산 기타리스트와 작곡가들이 함께 꾸리는 공연을 6월 3일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이달 말 프랑크푸르트에서 예정된 초청 연주에 앞서 꾸민 공연이다. 출연자는 김경태와 정어진, 박정현이며 백현주, 진소영, 김은진의 작품도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첫 순서에서는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6번'(Brandenburg Concerto No. 6) 가운데 '알레그로'와 힌데미트의 '론도'(Rondo)가 기타 3중주 편곡으로 연주된다.

이어 정어진이 김은진의 '플라멘탄체'(Flammentanze)를, 박정현이 진소영의 '페어슈멜충-아리랑'(Verschmelzung-Arirang)을 들려준다.

1부 후반에는 푸홀의 '핀 데 시글로'(Fin de Siglo)와 김은진의 트리오곡이 놓였다. 이 구성은 기타 트리오의 음색과 앙상블을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둘째 순서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7번 2악장과 호이닉의 '카티빔(Katibim) 주제 변주곡'이 오른다. 백현주의 '하트'(Heart)는 김경태의 독주로 연주한다.

이어지는 프로그램에는 김명표의 '사당의 노래'와 진소영의 '먼 곳으로부터'(Aus der Ferne)가 포함됐다. 백현주 작품도 한 곡 보태져 공연은 기존 기타 트리오 곡과 한국 창작음악을 함께 묶는 구성이 됐다.

주최 측은 "부산에서 나온 창작음악이 해외 무대로 향하는 출발선"이라며 "시민과 함께 지역 예술인들의 가능성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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