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석 한교총 대표회장 "강단에서 정치편향 발언 금지"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5월 18일, 오전 10:28

한교총은 18일 목회서신에서 교회가 공직선거법과 민주적 질서를 지켜야 하며, 강단에서 특정 정치세력을 옹호하거나 정치적 편향을 드러내는 발언을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총연합은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국민의 선택을 존중하는 공명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같은 내용의 한국교회 지도자와 성도들에게 목회서신을 18일 발송했다.

목회서신에서 김정석 한교총 대표회장은 현재 한국 사회가 정치적 양극화와 지역·세대·이념 갈등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대외 경제 불확실성과 맞물려 서민 경제의 고통도 커졌다며오늘의 한국교회도 민주주의 회복과 국민통합 요구에 책임 있게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요청은 기도였다. 한교총은 성경적 가치를 실현하고 국민을 섬기는 정치지도자가 세워지도록 한국교회가 기도해야 한다고 밝혔다.선거 이후에 대한 당부도 담았다. 국민의 선택이 존중되고, 당선자들이 갈라진 민심을 보듬으며 국민을 섬길 수 있도록 기도와 격려를 이어가야 한다고 했다.

두 번째 요청은 성숙한 주권 의식과 공명선거였다. 한교총은 투표를 국민의 의무이자 그리스도인의 공적 책임으로 제시하고, 무관심과 냉소를 넘어 선거에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교총은 후보자들에게 정쟁과 비방, 선동을 멈추고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를 통해 민주주의 가치를 회복하고 국민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세 번째 요청은 복음의 본질과 공적 책임을 함께 지키는 일이었다. 교회가 공직선거법과 민주적 질서를 지켜야 하며, 강단에서 특정 정치세력을 옹호하거나 정치적 편향을 드러내는 발언을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목회서신은 이번 지방선거가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과 국민통합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으로 마무리됐다. 한교총은 성도들이 바른 양심과 책임 있는 자세로 선거에 참여하기를 요청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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