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춤추는 클래식' 공연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오는 7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명곡과 춤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은 2026 꿈나무 토요음악회 '춤추는 클래식'을 7월 11일 서울 종로구 세종체임버홀에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꿈나무 토요음악회'는 딱딱하고 엄숙한 클래식 공연의 문턱을 낮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해설과 흥미로운 테마 구성으로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세종예술아카데미의 대표 어린이 음악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발레·왈츠·폴카 등 다양한 춤곡 9곡으로 구성된다.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를 비롯해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트리치트라치 폴카' 등 19세기 빈을 대표하는 춤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베버의 '무도회의 권유', 모차르트의 '독일 무곡', 베토벤의 '미뉴에트' 등 고전주의 시대 춤곡부터 오펜바흐 '지옥의 오르페우스'의 캉캉 음악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진행과 해설은 독일 함부르크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 국립발레단 등에서 활동한 발레리나 이산하가 담당한다. 일부 프로그램에서는 발레 시연도 함께 펼쳐져 클래식 음악과 춤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는 제78회 조선일보 신인음악회 올해의 신인상을 받은 첼리스트 정지수를 비롯해 이영현(제1바이올린), 설지영(제2바이올린), 김수현(비올라), 차다윤(클라리넷), 안려홍(피아노)이 맡는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18세기 고전주의부터 낭만주의 시대에 이르는 유럽 춤음악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자리"라며 "특히 어린이들이 예술적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우고, 클래식 음악과 무용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6 춤추는 클래식' 포스터(세종문화회관 제공)
js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