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라 개인전 '별에게 노래하는 땅의 기억들'
김기라 개인전 '별에게 노래하는 땅의 기억들'을 5월 23일부터 6월 19일까지 서울 용산구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에서 연다.
이번 개인전은 김기라가 2022년부터 이어온 드로잉 작업 50여 점을 소개하는 자리다. 작품들은 같은 높이의 검은 액자에 담겨 수평으로 배치된다. 갤러리는 이 구성이 연속 이미지를 따라가는 영화적 시퀀스 같은 시각 구조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각 화면에는 이미지와 함께 제목, 작가명, 제작연도가 함께 놓인다. 이 배치는 관람객이 시각 이미지와 언어 기호를 동시에 받아들이도록 유도하며 의미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드러내는 장치로 제시된다.
김기라는 퍼포먼스와 설치, 영상 등 복합 매체를 바탕으로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과 윤리적 책임을 계속 질문해 온 작가다. 그의 작업은 사회와 역사 전반의 사건, 그 안에서 드러나는 인간 군상과 현실의 구조적 층위에 관심을 둔다.
김기라는 경원대 회화학부와 조각과 석사를 졸업했고, 런던 골드스미스 칼리지에서 순수예술 석사와 언어·문화연구 이론 과정을 마쳤다. 그동안 국내외에서 30회 넘는 개인전을 열었고 광주비엔날레, 제주국제비엔날레 등 여러 전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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