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19~31일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 주간' 15주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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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5월 19일, 오전 09:46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2026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 주간’ 15주년을 맞아 19일부터 31일까지 문화예술교육 포럼과 국제 심포지엄, 공연·체험 프로그램 등 연계 행사를 전국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6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 주간 연계 행사 포스터. (사진=문체부)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 주간은 2011년 한국 정부 제안으로 유네스코 총회에서 매년 5월 넷째 주로 지정된 이후 각국에서 기념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문화예술교육의 현황 진단’을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은 연구자와 예술인, 교육자, 행정가 등 120여 명이 참여한 사전 논의 내용을 토대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창의성 교육과 사회통합, 일자리 창출 등 정책 수단으로 활용돼 온 문화예술교육의 의미를 다시 짚고 향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 1부에서는 제도와 행정 체계 속에서 문화예술교육의 가치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살펴본다. 2부에서는 현장 기획자와 교육자, 행정가 등이 참여해 실천 과제와 전환 방향을 제안한다.

2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는 ‘문화예술교육 효과 및 사회적 가치 측정’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문화예술교육의 효과를 어떻게 측정하고 평가할 것인지에 대한 국내외 논의가 이어진다.

1부에서는 호주 시드니대의 뱀포드 교수, 유럽 겐스하겐재단의 수잔 큐헬 집행이사, 김주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문화인재양성본부장이 참여해 국제 사례와 기준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김붕년 서울대 교수가 뇌·신경과학 기반 분석을 발표하고, 미국 텍사스 A&M대의 다니엘 보웬 교수는 학업·사회·정서 영역의 효과를, 이탈리아 가브리엘레 단눈치오대의 발레리아 피카 연구원은 경제적 가치 측정 방법론을 각각 설명한다. 심포지엄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행사 기간에는 문화예술교육 공적개발원조 성과공유회, 청소년 대상 인문치유 캠프,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 어린이·청소년 무용 워크숍,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 공연,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공개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국에서 진행된다. 행사 일정과 참가 신청 방법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홈페이지와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 주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 문화예술교육의 현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라며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효과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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