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첼로 리사이틀' 포스터(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첼로의 감미로움과 현란한 테크닉을 가진 아티스트"(더 보스턴 글로브)로 평가받는 첼리스트 김민지가 연주회를 갖는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21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김민지 첼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슈만과 풀랑크, 드뷔시를 비롯해 파야, 카사도, 바르톡, 피아졸라에 이르는 다양한 시대와 양식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공연 1부는 첼로의 섬세한 호흡과 서정적인 흐름에 초점을 맞추고, 2부는 민속적 리듬과 강렬한 에너지를 중심으로 극적인 대비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는 피아니스트 원재연이 함께한다. 원재연은 제61회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피아노콩쿠르 준우승 후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첼로 특유의 서정성과 역동성, 장르를 넘나드는 표현력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라며 "첼리스트 김민지가 완성도 높은 연주로 인상 깊은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민지는 2003년 미국 아스트랄 아티스트 내셔널 오디션에서 우승하면서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만 16세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로 입학했고 뉴잉글랜드 음악원, 프랑스 툴루즈 음악원에서 수학했다. 로린 마젤이 이끄는 스페인 레이나 소피아 오케스트라에서 아시아 최초로 첼로 부수석을 맡은 바 있다. 현재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js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