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오른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성 김 현대자동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문체부와 현대자동차그룹, 세종학당재단, 케이모바일리티 브릿지 재단 간 제조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국어교육 지원 사업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이번 협약은 국내 외국인 취업자가 지난해 11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제조업 현장에서 미숙한 한국어로 작업 지시 전달과 안전 수칙 이해의 어려움이 꾸준히 제기된 데 따라 마련됐다. 문체부는 특히 이번 사업이 정부와 민간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력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제조업 현장 특성에 맞춘 직무·안전 중심 한국어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현장 연계형 교육 모델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기존 농업·어업·마이스(MICE) 분야 특수목적 한국어 교재에 이어 제조업 분야 맞춤형 교재도 새롭게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정책 수립과 지원 체계 구축을 맡고, 세종학당재단은 교육 콘텐츠 개발과 교육과정 운영을 담당한다. 현대차그룹은 사업 모델 기획과 운영 비용 지원, 국내외 사업장 연계를 지원하며, 케이모빌리티 브릿지 재단은 제조업체와 연계한 현장 교육 운영을 맡는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성 김 현대자동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문체부와 현대자동차그룹, 세종학당재단, 케이모바일리티 브릿지 재단 간 제조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국어교육 지원 사업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전우용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안정구 케이모빌리티 브릿지 재단 이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안정구 이사장, 성 김 사장, 최휘영 장관, 전우용 이사장. (사진=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국내 제조업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역할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산업현장에서의 한국어 소통 역량은 노동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외국인 노동자의 안전과 직무 적응을 돕고 생산성과 사회통합에도 기여하는 민관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 김 사장은 “외국인 노동자가 한국어를 배우는 것은 단순히 업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도 중요하다”며 “안전과 소통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더 깊고 폭넓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