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역사적으로 기술 혁명이 어떻게 대규모 자본 투자와 신용 확장을 거쳐 금융위기로 이어졌는지 살펴본다. 앞으로 있을 AI 버블의 붕괴가 단순한 가격 조정에 그칠지, 신용 붕괴나 통화·부채의 구조적 충돌로 이어질지도 전망한다.
2부는 AI 기술 혁명으로 요동치는 세계 질서 속 한국 경제의 현주소를 진단한다. 지금 한국은 AI 공급망의 핵심 수혜국이지만, 글로벌 신용 거품이 꺼지면 가장 먼저 조정의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다. 3부는 실질금리 상승과 유동성 축소 등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투자자들을 위한 생존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는 기술 낙관론과 위기론을 대립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기술 혁신의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금융 시스템이 만들어내는 과잉과 왜곡을 냉정하게 분석한다. AI가 증시 자금 유입의 블랙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냉정한 판단 기준을 찾으려는 투자자에게 도움이 될 지침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