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위기지역 어르신들 인생 이야기, 청년들이 기록한다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5월 20일, 오전 09:30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가유산청은 한국민속학회와 함께 16일 서울대학교 두산인문관 연강홀에서 ‘2026년 K무형유산 지식자원 기초조사 사전연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2026년 K무형유산 지식자원 기초조사’는 국가유산청이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 무형유산 분야 청년·대학생 연구자들이 전국 지방소멸 위기지역의 75~90세 고령인구를 찾아가 삶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조사한다. 출산·혼례·상장례·제례 등 개개인의 삶의 과정과 수렵채집·어업생활 등 생업활동을 구술채록할 예정이다.

사업에는 서울대·강원대·충남대·한국교통대·충북대·전남대·목포대·경국대·경상대·제주대 등 전국 6개 권역 10개 대학 12개 연구팀 총 100여 명의 청년 연구자가 참여한다.

하반기에는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웹툰·쇼트폼 등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연구팀 간 경진대회도 진행한다. 확보된 구술채록자료와 디지털 콘텐츠는 미래무형유산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K컬처 원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전연수회에서는 사업 추진 배경과 의의, 조사 체계, 조사 윤리 및 개인정보 보호, 고령층 생애구술 조사 사례, 현장 기록·자료관리 체계 등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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