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2026 한식명장·대한민국 한식대가 발굴 선정식’ 개최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5월 20일, 오후 02:3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민국 한식문화의 가치를 계승하고 K-푸드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2026 한식명장·대한민국 한식대가 발굴 선정식’이 지난 18일 국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대한민국한식포럼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이 공동 주최했으며, 국내외 한식 분야에서 활동해온 장인들을 발굴하고 한식문화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국내 한식대가 250여 명과 해외 한식대가 10여 명, 한식명장 40여 명이 선정됐다. 단순한 시상을 넘어 전통 한식의 계승과 체계적인 인재 육성 기반 마련, 한식문화 산업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목표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사)대한민국한식포럼은 농림축산식품부 인가 단체로, 지난 10여 년간 한식문화 발전과 한식 인재 발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선정식 역시 전통 한식의 가치와 장인정신을 재조명하고 K-푸드의 세계 시장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이날 축사에 나선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오늘날 K-푸드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기까지는 오랜 시간 한식의 길을 지켜온 장인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다”며 “한식의 우수성과 대한민국 음식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중심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 발의한 ‘한식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오는 10월 24일이 공식적인 ‘한식의 날’로 제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한식의 날 제정은 한식의 문화적·산업적 가치를 국가 차원에서 인정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사를 총괄 기획한 나흥열 사무총장은 “한식명장과 대한민국 한식대가 선정은 단순한 명예 수여를 넘어 대한민국 한식문화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전통 한식 계승뿐 아니라 교육·문화·관광·체험이 융합된 글로벌 플랫폼 구축을 통해 K-푸드 외식산업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해외에서도 한식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한식 교육과 전통 식문화 체험 프로그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해외 한식 교육기관 및 글로벌 네트워크와 협력을 강화해 한식의 철학과 문화적 가치를 더욱 폭넓게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선정식은 단순 시상 행사를 넘어 한식문화의 산업적 가능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 방향을 함께 논의한 자리였다”며 “전통 음식문화가 글로벌 콘텐츠 산업과 연결되는 흐름 속에서 K-푸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천 뉴스